창원 합성동 화재현장<사진제공=창원소방본부> |
(창원=경남뉴스투데이) 창원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킥보드 충전으로 인한 것으로 보이는 불이 났다.
25일 오후 5시8분경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 한 15층짜리 주상복합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7명이 연기를 흡입,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다.
또 옥상으로 대피하거나 건물 내부에 있던 주민 23명이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구조됐다.
불은 아파트 거실 등 내부 70㎡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천7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46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거실에서 킥보드를 충전하던 중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자의 말을 토대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차동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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