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함안군, “2023년에도 군민의 안전이 우선”

기사승인 2022.12.27  10:57:39

공유
default_news_ad2

- 회전교차로 설치로‘안전’과‘편의성’두 마리 토끼 잡았다!

함안ic 회전교차로 사진<사진제공=함안군>

(함안=경남뉴스투데이) 함안군은 지난해 12월 말 함안의 관문인 함안IC 앞 돈산삼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준공하고 군민의 통행안전을 확보했다.

이번 준공으로 출퇴근시간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비효과적인 교차로 운행 문제점을 개선해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게 됐다. 더불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는 말이산고분군, 악양둑방 등 함안의 관광명소로 가는 진입로의 원활한 교통흐름으로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2021년부터 사업비 27억 2100만 원을 투입해 칠원삼거리 회전교차로 외 2개소를 설치 완료했고, 2026년까지 회전교차로 설치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총 사업비 39억 원을 들여 9개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회전교차로 도입으로 교통흐름 개선 및 교통사고 줄어

회전교차로는 원형 교통섬 중심으로 차량이 반시계방향으로 회전하면서 통과해 신호가 없어 불필요한 정차가 최소화 돼 통과시간이 단축된다. 또한 통과 시 속도를 줄여야 해 사고위험을 낮춘다.

함안군은 함안IC 돈산삼거리, 칠원삼거리, 칠서 용호 오거리에 2019년부터 회전교차로 설치를 검토하고 순차적으로 설치 완료했다.

특히 이 지역은 인근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근로자로 인해 출퇴근 시간 교통정체와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곳이었다.

회전교차로 설치 이후 불필요한 신호대기가 없어져 효율적인 차량운행이 가능해 출퇴근시간의 교통정체 해소에 도움이 되고 사고율도 현저히 낮아졌다.

▫ 함안 IC 돈산삼거리 회전교차로

함안의 관문도로인 함안IC 돈산삼거리 회전교차로는 사업비 16억 원을 투입해 2020년 11월에 공사에 착공, 2022년 12월 말 준공했다. 회전교차로 설치로 그간 지적돼 온 출퇴근 차량 정체 문제를 해소하고, 원활한 교통흐름 개선으로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한다. 특히, 이곳은 연중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관광명소인 악양둑방과 악양승마장 등으로 이동하는 관문도로로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함안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함안군 칠원삼거리 회전교차로<사진제공=함안군>

▫ 칠원삼거리 회전교차로

함안군은 2021년 칠원읍 LH아파트 앞 칠원삼거리에 회전교차로 설치했다.

칠원삼거리는 4차선 대로(군도 13호선)와 칠원시가지 방향 도시계획도로가 Y형으로 교차하는 지점으로 평소 신호대기시간이 길고 고속으로 주행하는 차량으로 교통사고가 잦아 교차로 개선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총 사업비 6억 7000만원을 투입해 2021년 5월 착공, 그해 12월에 교차로 개선 공사를 마무리 했다.

칠원삼거리 회전교차로 준공으로 국도 5호선에서 칠서‧대산 방면 차량과 LH아파트 등 시가지로 진입하는 차량의 교통 흐름도 한층 원활해지고 교통사고는 줄었다. 더불어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데 기여했다.

용호오거리 쌍구형 회전교차로<사진제공=함안군>

▫ 칠서 용호오거리 쌍구형 회전교차로

국비보조사업을 통해 칠서 용호마을(칠서면 용호리 지내) 앞 쌍구형 회전교차로를 2021년 1월 준공했다. 사업비는 총 4억 5100만원(국비 1억 4000만, 군비 3억 1100만)을 투입했다. 용호오거리는 군도 14호와 농어촌도 102호선이 교차하는 곳으로 국도 5호선에서 칠서일반산업단지를 통행하는 출퇴근차량, 대형차량이 많다. 교차로 준공으로 교차로 진입을 위해 차량이 저속 운행을 하게 돼 대형차량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접근성 향상으로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

함안의 주요 진입로에 회전교차로 설치로 교통 접근성 향상으로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는 아라가야 1500년 역사를 품은 말이산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정을 앞두고 있어 많은 관광객이 함안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2023년 함안의 방문하는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함안에서 관광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회전교차로 주변 환경 정비로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함안이라는 첫인상을 안겨줄 것이다.

안내 현수막<사진제공=함안군>

지속적인 회전교차로 추진… 올바른 통행방법 홍보

행안부‧국토부에서 지난 3월 발표한 ‘회전교차로 설치 및 개선효과’에 따르면 회전교차로 운영 10년간 사망사고 76%, 통행시간 21% 감소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교차로 평균 통행시간 또한 설치 전에는 25.2초가 걸리는 것이 설치 후에는 19.9초로 단축(21%)돼 원활한 교통흐름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함안군에서도 회전교차로 운영 성과를 토대로 2026년까지 회전교차로 설치를 확대해 군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아울러 회전교차로는 진입차량보다 회전차량에 우선권이 있는 방식으로 통행방법을 지키지 않을 경우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운전자의 안전의식이 중요하다.

이에 함안군에서는 △ 회전교차로에 진입 시 서행 △ 회전교차로 진출입 시 보행자가 우선 △ 회전교차로에는 진입차량이 회전차량에 양보 △ 회전교차로는 반시계 방향으로 통행 등 올바른 통행방법 홍보활동으로 군민과 함안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혜정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저작권자 © 경남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