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밀양딸기생산자협의회협동조합 딸기 인도네시아 첫 수출 선적식을 했다.<사진제공=밀양시> |
(밀양=경남뉴스투데이) 밀양시는 2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밀양딸기생산자협의회협동조합(회장 송기석, 이하 밀양딸기생산자협의회) 딸기 인도네시아 첫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밀양딸기생산자협의회 회원들과 밀양시, 밀양물산(주)(대표 배용호) 직원 등 10여 명은 이날 수출 선적식에 참석해 밀양딸기생산자협의회 창립 후 첫 딸기 수출을 기념했다.
딸기 100kg은 파머스네트워크코리아(대표 김용운)를 통해 인도네시아로 수출되며 향후 딸기 생산에 따라 점차 수출 물량, 수출국 및 참여 농가 또한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연 200톤 이상의 밀양 딸기 수출을 목표로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으로 수출을 이어나가기 위해 품질 관리에 주력하고, 밀양딸기생산자협의회와 함께 ‘밀양딸기 1943’ 브랜드로 세계시장을 공략해나갈 예정이다.
송기석 밀양딸기생산자협의회 회장은 “협의회 창립 후 밀양시, 밀양물산(주)과 함께 처음으로 딸기를 수출하게 됐다. 세계 딸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여 수출에 참여해준 회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향후 더 많은 회원들이 수출에 참여해 농가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용해 밀양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밀양딸기생산자협의회의 첫 딸기 수출을 축하드리며, 앞으로 ‘밀양딸기 1943’ 브랜드의 세계적 홍보와 수출 시장 판로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영태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