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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파크골프장 활성화, 컴팩트 매력도시에 지역 뛰어넘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다

기사승인 2024.04.01  11: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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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간 이용자 10만 명 이상으로 뜨거운 인기…2026년까지 추가 조성 예정

횡천 파크<사진제공=하동군>

(하동=경남뉴스투데이) 하동군이 조성한 파크골프장이 지역 커뮤니티와 여가 생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어 연일 화제다.

파크골프는 공원에서의 여유와 골프의 재미를 결합한 생활 스포츠로, 편안한 복장과 간편한 장비만으로 즐길 수 있어 모든 연령대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동군은 현재 횡천, 고전, 진교에 3개소를 운영하며 지역사회의 활력을 증진하고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함은 물론 고령화 시대를 맞아 실버세대의 신체 활동 및 사회 참여 증진에 기여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17년부터 순차적으로 조성된 파크골프장들은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객들에게 사랑받으며 지역 커뮤니티의 중요한 일부로 자리 잡았다.

2022년에 조성된 횡천 파크골프장은 21,000㎡의 넓은 면적에 18홀로 구성되어 있으며, 청학동 계곡 옆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조성되었다. 우수한 자연경관과 맑은 공기가 특징인 이곳은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고전파크<사진제공=하동군>

2020년에 조성된 고전 파크골프장은 15,417㎡ 규모에 18홀로, 고전면 전도리 일원의 수변공원을 활용해 조성되어 편리한 접근성과 뛰어난 경관이 돋보인다.

섬진강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며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는 이곳은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2017년에 조성되어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진교 파크골프장은 18,000㎡ 규모에 18홀이 조성되어 있으며, 진교면 송원리 일원에 위치해 있다.

진교파크<사진제공=하동군>

특히 잘 정비된 잔디와 특색있는 조경수가 1km로 길게 뻗은 구장과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모습이 인상적이며, 접근성이 좋아 외지인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이처럼 하동의 파크골프장은 각각의 매력적인 특색을 지니고 있으며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 그리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하동군에서 직접 인력을 채용하여 운영하고 있다.

파크골프장은 휴장일인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수요일, 추석과 설날 당일을 제외하고 운영하며, 회원 군민은 연간 60,000원의 이용료로 오전 8시부터 일몰 전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관외 이용자는 1일 4,000원, 비회원 군민은 1일 2,000원(50% 감면)의 이용료로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 사전 전화 예약 시 더 편리하게 우선 이용 가능하다.

평일에는 인근 지역인 진주, 사천, 광양 등에서 온 이용객들로 붐비고 주말에는 부산,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이용객들이 찾아온다. 스포츠 핫 플레이스로 자리 잡은 파크골프장은 저렴한 이용료와 잘 갖춰진 시설 덕분에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건강한 여가 생활을 제공하는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하동군 파크골프장은 이미 7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19개 클럽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연간 10만 명 이상이 이용하며 지역 경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하동군은 이러한 파크골프장의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고 군민들의 건강한 여가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파크골프장의 추가 조성 및 확장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기존 진교 파크골프장의 맞은편 위치에 18홀(23,374㎡) 규모로 추가 조성 중이며, 사업비를 확보해 유휴 공유지를 활용하여 양보면 등 2~3개의 권역에 2026년까지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하동군의 파크골프장 활성화 및 추가조성 사업은 단순히 스포츠 시설의 확충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 및 사회적 교류의 중심지일 뿐만 아니라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생활 인구 유입의 한 방안이다”라며, “파크골프장이 군민들의 건강한 삶과 커뮤니티 구축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강현주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저작권자 © 경남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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