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산서원(산해정) 숭도사 향례 봉행<사진제공=김해시> |
(김해=경남뉴스투데이) 24일 김해의 대표 전통서원 중 하나인 신산서원(산해정)에서 김해 지역의 유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명 조식과 송계 신계성 선생의 유업과 정신을 기리는 향례가 봉행됐다. 이번 향례에는 초헌관으로 홍태용 김해시장, 아헌관 김종선 향교 유림, 종헌관 이동인 향교 유림 등이 참례했다.
산해정은 조선 중기 석학인 남명 조식(1501~1572) 선생이 1530년에 건립하여 18년간 후학을 양성한 곳으로, 1985년 경상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으며, 매년 음력 3월 16일 숭도사(산해정 내 사당)에서 남명 선생과 송계 신계성(1499~1562) 선생에 대한 향례를 봉행하고 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경건한 마음으로 의를 실천하라는 남명 선생의 큰 가르침을 가슴에 새기며, 늘 실천하는 마음으로 시정을 살피겠다.”라고 밝혔다.
윤수정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저작권자 © 경남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