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열린 장미축제에서 참가자들이 장미꽃길을 걷고 있다.<사진제공=밀양시> |
(밀양=경남뉴스투데이) 밀양시 상동면 청년회(회장 손용석)은 지난 18일 상동체육공원에서 어르신 및 주민 900여 명을 모시고 2024년 상동면 장미축제 및 제16회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벌룬매직의 마술공연과 빈지풍물패의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장미꽃길 걷기, ADM 빅밴드의 찾아가는 음악회, 마을별 노래자랑, 초대가수 공연,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상동면 청년회에서는 많은 어르신이 참석할 수 있도록 마을별로 버스를 운행해 교통 편의를 제공했고, 상동면 자율방범대·새마을부녀회·자원봉사회·생활개선회·여성의용소방대·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어르신과 주민들이 즐겁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보탰다.
안병구 밀양시장이 상동체육공원에서 열린 경로잔치에서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밀양시> |
손용석 청년회장은“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풍요로움은 열심히 일하신 어르신들의 덕분”이라며“자녀들 걱정, 집안 걱정 모두 떨쳐버리고 마음껏 즐기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성우 상동면장은“어르신과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장미축제와 경로잔치를 즐기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앞으로 장미로 화합하는 상동면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영태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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