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랩 팀, ‘제18회 F1 Tenth 그랑프리 자율주행대회’ 우승

- 예선부터 뛰어난 자율주행기술 선보이며 강팀 물리치고 최종 우승

경상국립대학교 IT공과대학 컴퓨터공학과 아이디어랩(IDEA_Lab) 소속 학생들이 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 지능형 자동차 심포지엄에서 주관하는 ‘제18회 F1 Tenth 그랑프리 자율주행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제공=경상국립대>

(진주=경남뉴스투데이)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IT공과대학 컴퓨터공학과 아이디어랩(IDEA_Lab, 지도교수 김건우) 소속 학생들이 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 지능형 자동차 심포지엄(Intelligent Vehicles Symposium(IV) 2024)에서 주관하는 ‘제18회 F1 Tenth 그랑프리 자율주행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제주 신화월드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F1 경주 차량을 1/10 크기로 축소한 모형 차량을 이용해 자율주행 성능을 겨루는 권위 있는 국제대회이다. 아이디어랩 팀은 대학원생 김명준 씨와 학부생 박지홍, 김주영, 문선웅, 김영훈 학생으로 구성되었다.

참가 팀들은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우승자를 가렸는데, 예선에서는 주어진 시간 내에 충돌 없이 트랙을 완주한 횟수로 상위 16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어 상대 차량보다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하는 팀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는 방식이었다.

아이디어랩팀은 예선부터 뛰어난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이며 본선에 안정적으로 진출했고, 토너먼트에서 여러 강팀을 물리치고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지도교수인 김건우 교수는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이런 값진 성과로 이어졌다.”라며 “이번 대회에서 얻은 경험을 발판 삼아 자율주행 기술 연구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팀원들은 “대회 준비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끈끈한 팀워크와 지도교수님의 세심한 지도 덕분에 우승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아이디어랩팀의 우승은 경상국립대의 명예를 높이는 동시에 자율주행 기술 연구 분야에서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쾌거로 평가된다. 경상국립대 컴퓨터공학과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지원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 발전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