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도내 민자도로 2개소(마창대교, 창원~부산간 도로) 운영평가 실시
- 정기적인 운영평가를 통한 서비스 수준 향상 및 민자도로 공공성 강화 목표
창원부산간사진<사진제공=경남도> |
(창원=경남뉴스투데이) 경남도는 20일, 도내 민자도로 2개소(마창대교, 창원~부산간 도로)에 대해 '2024년 민자도로 운영평가'를 실시한다.
경남도는 유료도로법 개정 이후 2019년부터 매년 민자도로 운영평가를 실시하여 민자도로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이번 운영평가는 유료도로법에 따라 도로 안전성, 이용 편의성, 관리 적정성을 중점으로 총 37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
법령에 따라 외부 전문가를 포함하여 총 9인으로 구성된 운영평가단은 각 민자도로 현장을 방문하여 수검자료를 검토하고, 시설물 관리현황을 점검해 민자도로 유지관리 수준과 운영현황에 대한 현장평가를 실시한다.
경남도는 운영평가결과를 각 민자도로 관리운영사에 통보하여 관리 운영상 미흡 사항 등을 개선 요청할 예정이다. 민자도로 관리운영사는 결과 통보 후 30일 내로 조치계획을 보고한 뒤 이를 이행해야 하며, 만일 개선명령을 이행하지 않거나 그 결과를 보고하지 않을 경우 유료도로법에 따라 과징금 부과 대상이 된다.
마창주간<사진제공=경남도> |
백승훈 경남도 건설지원과장은 “정기적으로 운영평가를 실시해 도민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거제간 연결도로에 대한 운영평가는 2023년 7월부터 2년간 대표 주무관청인 부산광역시가 실시할 예정이다.
김선녕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