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장애인체전 선수단 편의 제공

김해시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과 관람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장애인 휴대용 경사로 대여 사업”을 추진한다.<사진제공=김해시>

(김해=경남뉴스투데이) 김해시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과 관람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장애인 휴대용 경사로 대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휴대용 경사로 대여 사업”은 휠체어 장애인 등 이동 약자의 지역사회 이동권 보장과 편의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2024년 김해시 고향사랑 기금사업」 을 지원받아 김해시와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동에 불편을 겪는 시민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가까운 장애인복지관이나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대여할 수 있다.

특히,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기간에는 경기장 주변 외식업체 등에 집중 대여해 김해시를 방문하는 이동약자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휴대성이 뛰어나고 다양한 환경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경사로는 이동약자의 물리적 장벽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전국장애인체전 대회 기간에 참가 선수단이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 휴대용 경사로는 단차 높이(허용높이 17cm~55cm)에 적합한 다양한 경사로(경사로 60cm~210cm)를 총 31개 구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