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국화작품전시회와 함께하는 농업 힐링 나들이, 다채로운 행사 가득
‘2024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가 ‘농업과 함께하는, 힐링나들이’라는 슬로건으로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린다.(사진은 2023년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사진제공=진주시> |
(진주=경남뉴스투데이) 올해 12회째인 ‘2024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가 ‘농업과 함께하는, 힐링나들이’라는 슬로건으로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린다.
국내외 16개국 256개사 513개 부스 규모로 열리는 올해 박람회는 7개의 대형 전시관과 야외 행사장에서 지역 우수 농특산품 및 농가공품 등을 선보이고 농업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며 다양한 먹거리로 풍성하고 알차게 개최된다.
▲ 국화작품전시회와 함께하는 테마별 전시관
국화작품전시회를 박람회장 동·서편에 배치하여 관람객들이 국화 향기를 만끽하며 들어올 수 있게끔 조성한 올해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테마별 다양한 전시관과 야외 행사장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경상남도, 진주시, 경상국립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홍보 부스로 이루어진 홍보관을 시작으로, 미래농업관은 스마트팜 온실과 관람객들의 눈길을 이끄는 포토존이 조성되어 있으며, 녹색식품관에서는 경상남도와 진주시,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소속 시군, 경남벤처농업협회, 경남정보화 농업인 연합회의 농특산물을 전시·판매하여 우수한 농식품을 관람객에게 소개한다.
▲ 농업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 제공
농업체험관과 힐링농업관에서는 총 40개의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농업에 다가갈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농업체험관에서는 플라워 액자, 포푸리 부케, 미니 토피어리, 수경재배 만들기 등 농업을 소재로 하여 흥미로운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힐링농업관에서는 수제 비누와 수제 과일청 만들기를 비롯해 경상국립대학교 창업 동아리 ‘아마란스’와 ‘깽이풀’이 진행하는 화분 분갈이, 압화 액세서리, 젤리캔들 만들기, 국립진주박물관과 함께하는 조선시대 의상 입기 체험, 거북선 전시·체험 등이 진행된다. 체험비는 1000~3000원이며, 전액 진주시복지재단에 기탁될 예정이다.
야외에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박람회를 방문하는 관람객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상모돌리기, 버나놀이, 죽방울놀이 등 다양한 전통연희 체험마당을 조성했다.
▲ 더욱 다채로워진 부대행사와 동반행사
2024 진주국화작품전시회, 토종농산물 종자전시회, 수출상담회, 제26회 수출탑 시상식, 제3회 진주 우엉·마 시배지 축제, 제7회 쌀전업농 진주시연합회 한마음대회 등 다양한 동반행사와 함께 우리 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시식회, 문화·예술 공연 등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올해는 주말 동안 동반행사로 우유자조금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도심 속 목장나들이가 운영돼 생생한 목장 체험을 통해 우유 생산과정을 배우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한 향토음식장터와 푸드트럭이 준비되어 있어 관람객들이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게 했다.
‘2024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가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린다.(사진은 2023년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사진제공=진주시> |
▲ 가을날의 흥취를 더할 문화․예술 공연
진주검무, 삼천포농악, 진주오광대 등 우리나라 전통 공연이 진행되어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으며, 주말인 11월 9일과 10일 이틀 동안 야외무대에서는 트로트가수의 공연과 함께 눈과 귀가 즐거운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 사이에는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놀이프로그램을 진행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 새로운 시장 판로 확대를 위한 수출상담회
농산물의 판로 개척 및 확대를 위해 11월 8일 MBC컨벤션에서 수출상담회가 개최된다. 52개사의 국내 수출유망업체와 호주, 홍콩, 멕시코, 캐나다 등 16개국 43명의 바이어가 참여한다. 수출상담회는 국내 수출유망업체와 해외바이어 간 1대 1 매칭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 토종농산물 종자전시회, 무료 분양도 진행
진주시는 지속적으로 토종농산물의 종자를 수집·증식하여 토종농산물 보전을 돕고 있다. 우리 땅에서 대대로 재배해온 고구마, 콩, 참깨, 수수 등 130종 710점의 다양한 토종농산물이 전시되는 토종농산물 종자전시회는 토종종자로 꾸민 종자탑, 종자공예품, 옛날 농기구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증식한 종자 1만 점을 1인당 5점에 한해 하루 2회 무료로 분양할 예정이다.
▲ 임시주차장 및 셔틀버스 운영으로 편의 제공
박람회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임시주차장도 운영한다. 종합경기장 주차장과 혁신도시 내 서경방송 사옥 부지를 통해 2900면을 마련하였으며, 관람객이 많은 주말 이틀 동안은 농산물도매시장에서 행사장으로 오가는 셔틀버스가 20분에 한 대씩 배치되어 관람객들이 편리하게 박람회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셔틀버스 이동노선인 속사교는 행사기간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금산면에서 진주종합경기장 방향으로만 진입이 가능하다. 또한 교통혼잡을 방지하기 위하여 행사장으로 진입한 차량은 경기장 주변도로를 따라 남강교 쪽으로 나가게 된다.
‘2024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가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린다.(사진은 2023년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사진제공=진주시> |
▲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환경 조성
진주시는 관람객들의 안전한 관람환경을 위해 각종 배관과 배선을 매립형으로 구성하였으며, 행사장 진출입로 주변 통행에 방해되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였다. 또한 비상상황 발생을 대비하여 실시간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운영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2024 진주국화작품전시회 등 다양한 동반행사가 동시에 진행됨에 따라 행사장 및 주차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안전요원들의 안내를 따라주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관람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광균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