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소재 A중학교에서 지난 주말 굿판을 벌여 지역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2020.06.22.경남뉴스투데이 |
(사천=경남뉴스투데이) 사천 소재 A중학교에서 지난 주말 굿판을 벌여 지역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학교주변 주민들과 학부모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사천 소재 A중학교에서 굿판을 벌여 주민들과 학부모들이 항의 하는 등 소동을 빚었다.
학부모들은 "공공장소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울분을 토하고 "학생들을 학교에 보내어야 하는지 고민을 하다 다가오는 수요일 학부모회의를 개최하기로 하고 자녀들을 등교시켰다"고 했다.
사천 소재 A중학교에서 지난 주말 굿판을 벌여 지역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2020.06.22.경남뉴스투데이 |
학부모들의 강한 항의에 학교측 관계자는 최근 학교 내 공사를 하면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굿을 하였다고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 학교는 오는 8월 정기감사를 앞두고 있는데 학부모측에서는 학교 운영의 잘못 등을 들어 경남도교육청 등에 감사를 재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병희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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