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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소재 A중학교 굿하며 축원문에 전 운영위원장 등 이름실려 파문

기사승인 2020.06.26  10: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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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사자들 저주를 위한 것 아니냐며 분통

사천 소재 A중학교에서 지난 21일 굿판을 벌였다.2020.06.27.경남뉴스투데이

(사천=경남뉴스투데이) 사천 소재 A사립중학교에서 지난 21일 굿판을 벌여 지역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날 굿을 하며 축원문에 전 운영위원장과 교장 등의 이름이 실려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당사자들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이들은 학교측에서 공사를 하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굿을 하였다고 하는데 자기들의 이름을 허락도 받지 않고 실은 것이 도대체 무슨의도인지 강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특히 이 학교 2018년과 2019년 운영위원장을 지낸 B씨는 “학교측에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자기모르게 도장과 싸인을 사용한 것을 지난 5월 25일 알게되어 학교측에 항의를 해 마찰이 있었다"며 "이번에 굿을 하며 이름을 실은 것은 자기를 저주하기 위해 한 것 같다”며 울분을 토했다.

사천 소재 A중학교에서 지난 21일 굿판을 벌였다.2020.06.27.경남뉴스투데이

또한 이학교 교장선생님의 이름도 왜 실었냐고 항의하자 건강이 안좋아 건강을 빌어드리기 위한 것이라고 궁색한 변명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대해 학무모들은 6명으로 된 대책위를 구성하고 지난 24일 회의를 거쳐 학교측에 해당직원의 파면을 요구하고 응하지 않을 경우 학생들의 등교거부운동 등을 펼칠 것이라고 이사진들에게 내용증명을 보낸상태다.

한편 사천교육지원청은 이 사안을 두고 감사를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병희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저작권자 © 경남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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