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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북상면, 민·관·군·경 합심 수해복구 구슬땀

기사승인 2020.08.12  14: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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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북상면, 민·관·군·경 합심 수해복구 구슬땀<사진제공=거창군>

(거창=경남뉴스투데이) 거창군 북상면은 지난 7일부터 이틀간 400mm 이상의 큰비가 내려 산사태, 주택침수, 도로유실 등 크고 작은 피해를 입었다.

12일 현재까지 북상면은 38건의 공공시설피해, 11건의 주택반파·침수, 40건의 산사태 피해가 있었으며, 농경지 유실·매몰의 경우 74건, 15ha에 이르고 세세한 조사가 이뤄질 경우 피해규모는 훨씬 늘어날 전망이다.

북상면 직원들은 하계휴가를 반납하고 피해복구를 위해 담당별 역할을 분담해 조사와 복구에 힘쓰고 있으며, 경찰, 군인, 소방, 의용소방대를 포함한 주민 및 공무원 등 400여 명이 지난 8일부터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성수용 북상면장은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북상면이지만 민·관·군·경이 합동으로 수해복구에 힘쓰는 만큼 조속한 피해 복구를 통해 청정북상을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영애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저작권자 © 경남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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