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리움 관람<사진제공=고성군> |
(고성=경남뉴스투데이) 고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설영일)는 지난 9일 청소년 동반자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험 ‘감성 업(UP)데이’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청소년 동반자 사업은 가정 해체, 학교 부적응, 가출, 비행 등의 위기 상황에 직면한 청소년에게 찾아가는 심리 상담과 지원 서비스를 연결해 위기청소년이 학교, 가정, 지역의 사회안전망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위기 지원 서비스뿐만 아니라 폭넓고 건전한 또래 관계를 경험할 기회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쉽게 접근하기 힘든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관내 초·중학생 30여 명이 참여해 사천 해상케이블카 탑승과 아쿠아리움 및 3D영상관을 관람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했다.
설영일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새로운 장소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고, 스트레스와 긴장감, 문화적 소외감을 조금이나마 해소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더 좋은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청소년 동반자 프로그램은 고성군 관내 거주 또는 재학 중인 만 9세부터 만 24세 사이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은 고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055-670-2020, 673-7942) 또는 청소년 전화 1388로 하면 된다.
김유진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저작권자 © 경남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