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시상금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사진제공=합천군> |
(합천=경남뉴스투데이) 합천군 용주면 소재 경상남도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 항공구조구급대(항공대장 이수근)는 지난 7일 용주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하여 ‘신규 소방헬기 명칭 공모전’에서 받은 시상금(50만원 상당 상품권)을 기탁했다.
항공구조구급대는 경남도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전에서 ‘지리산 새매’라는 이름으로 공모하여 최종 선정됐으며, 지리산 새매는 KUHC-1기종으로 최대 탑승인원 14명, 최대 시속 283KM, 항속거리 571km로 최대 2시간 50분까지 연속비행이 가능해 경상남도 전역에서 긴급구조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수근 항공대장은 “신규 헬기 명칭 공모전 시상금을 의미 있게 사용하고자 용주면에 기탁하게 되었으며, 추석 명절을 어렵게 보내는 이웃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지리산 새매와 함께 경남 도민 재난 사고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용주면 박영준 면장은 “공모전 시상금을 관내 이웃에게 기탁해 주셔서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고 생각하며, 도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밤낮으로 노력하시는 119특수구조단 항공구조구급대 대장님과 모든 직원분들게 깊이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번에 기탁된 소중한 시상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절차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강동호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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