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제주도 일원서 생활개선경남연합회 역량강화 교육
- 경남생활개선회원,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만들어가
경남도청 |
(창원=경남뉴스투데이) 경남도농업기술원이 육성하는 한국생활개선경남도연합회(회장 공길여)가 지역 융복합사업장 선진지 견학과 최신동향 정보수집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역량강화 교육은 생활개선회원 등 20명이 참석하였다.
우수사업장 견학은 감귤농장이자 생활도자기공방인 ‘감수다’에서 가족농장 운영사례를 공유했다. 아울러 생활개선회 영농스타 사업장인 ‘제주물마루전통된장학교’를 방문하여 전통 장문화 계승 및 6차산업 운영 우수사례를 듣고 올바른 먹거리 문화를 통한 농촌지역 경제활성화 방안을 의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현무암 숲 ‘파파빌레’ 탐방과 치유프로그램 체험, 제주 농가맛집 ‘명도암 수다뜰’ 우수사례를 듣고 농촌문화의 가치와 농업의 중요성을 일깨워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올해 추진한 사업을 평가하고 생활개선회 활성화 방안을 검토하고 협의하면서 생활개선회가 지속 가능한 미래의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한 주역으로 재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장은실 경남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농업·농촌의 6차산업 현장에서 농촌사회 활력을 주도하는 농촌 여성의 잠재 인적역량 개발을 위한 이번 현장교육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농촌문화를 발굴하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는 224개의 읍면동 조직과 18개의 시군연합회 조직이 하나의 도 연합회로 결성되어 7,50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여성농업인 학습단체이다.
김차동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