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하남읍 당말리공원에서 하남읍민들이 2023년 새해 일출을 보고 보고 있다.<사진제공=밀양시> |
(밀양=경남뉴스투데이) 지난 1일 하남체육회(회장 민정기)에서는 하남읍 당말리공원에서 하남읍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희망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그야말로 하남읍민의, 하남읍민에 의한, 하남읍민을 위해 이뤄졌다. 일출 전부터 모여들기 시작한 사람들을 위해 새마을부녀회에서 준비한 어묵국과 커피가 추운 날씨 속 뜨끈한 온기를 전했고, 행사장의 안전을 위해 하남읍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물론 자율방범대원들까지 차량통제와 안전거리 확보에 만전을 기했다.
주최인 하남체육회에서 준비한 새해기원제를 시작으로 하남읍 풍물패의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이 펼쳐졌고, 수덕사에서 제공한 떡국 나눔 행사, 일출과 함께하는 읍민들의 해오름 함성, 참석자 기념품 제공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손순미 하남읍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 2년간 중단됐던 행사가 재개되는 벅찬 순간에 읍민들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 계묘년 새해에 힘차게 떠오르는 해를 보며 읍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조영태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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