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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경남뉴스투데이) 거제시는 지난 8일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준비를 위한 최종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유관기관·단체 40여 명이 모여 각 기관별 임무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과거 풍수해 피해를 경험한 거제시의 재난 사례와 취약성을 파악하여 올해 하절기 태풍 발생을 대비하고, 기관 간 협조체계 구축과 대응능력을 배양하고자 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은 오는 30일 거제어촌민속전시관과 거제시청 중회의실에서 태풍해일 상황을 가정하여 수색구조구급, 교통통제, 이재민구호, 시설응급복구 등을 실시한다. 훈련에는 거제시청, 거제경찰서, 거제소방서 등 유관 기관 및 봉사단체를 포함해 약 400여 명이 참여한다.
훈련 당일에는 지세포유람선 및 수협방면 일부 구간에 차량이 통제되며 국도 14호선 우회도로 이용이 가능하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상황을 대비하여 시민들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숙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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