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호 마음건강학교 덕산중 대상
산청군 청소년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사진제공=산청군> |
(산청=경남뉴스투데이)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제5호 마음건강학교로 지정된 덕산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생명지킴이는 자살 위험성이 높은 사람을 발견해 자살예방센터 등 전문기관에 의뢰·연계하는 보건복지부 장관이 인정하는 교육을 수료한 사람을 말한다.
이번 교육은 일상생활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앞장서는 청소년 생명지킴이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오는 24일에는 제4호 마음건강학교인 단성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 개정으로 초등학생용 생명지킴이 교육이 신설됨에 따라 마음건강학교 제6호 차황초등학교에서도 교육을 진행해 산청군 첫 아동 자살예방 생명지킴이를 양성할 계획이다.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울 및 불안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109 또는 1577-0199)나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055-970-7637~7639)로 문의해 달라”고 말했다.
남병희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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