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재 세대·다문화가정에 TV, 냉장고, 전기밥솥 등 전달
옥종 사회단체 후원<사진제공=하동군> |
(하동=경남뉴스투데이) 하동군 옥종면은 (사)옥종사랑후원회(회장 박태옥)와 옥종면이장협의회(회장 정대형)에서 지난 19일 화재로 주택이 전소된 가정과 관내 다문화 한부모가정 2세대를 찾아 전자제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옥종사랑후원회는 매년 시행하는 ‘위기가정 물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화재로 주택이 전소된 정 모 어르신의 새 주택을 방문해 TV와 냉장고, 전기밥솥을 지원했으며, 홀로 자녀를 양육하는 다문화가정 2세대에는 세탁기와 노트북을 각각 지원했다.
이와 함께 옥종면 이장협의회에서도 화재 피해 어르신에게 자발적으로 마련한 성금을 전달하며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박태옥 회장은 “200명이 넘는 후원자의 마음이 모여 도움이 필요한 세대에 뜻깊은 선물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계층에 다양한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옥종사랑후원회는 2020년에 설립된 관내 유일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매년 지역 내 복지사업에 앞장서 활동하고 있으며 그 공을 인정받아 올해 ‘하동군민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강현주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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