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서울병원·무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협약 통한 취약계층 의료지원 사업 추진
무전동주민센터는 30일 관내 저소득층 장애인 1가구를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사진제공=통영시> |
(통영=경남뉴스투데이) 무전동주민센터(동장 고양렬)는 30일 무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한부영)와 통영서울병원(병원장 오원혁)이 올해 7월에 체결한 저소득층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에 따라 관내 저소득층 장애인 1가구를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본 협약에 따라 통영서울병원은 건강검진 비용 1인 최대 30만원을 전액 무료로 지원하며, 2025년부터는 분기별 2명씩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을 통해 평소 병원에 방문하기 어려운 장애인 가정이 질병을 조기 발견해 건강한 가정유지뿐만 아니라 의료비 지출 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통영서울병원 오원혁 병원장은 "건강검진 및 진료를 받기 힘든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부영 민간위원장은 “장애인들이 검진을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건강검진 지원은 매우 중요한 기회가 됐다”며 “다양한 기관 및 단체와의 업무협약으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양렬 무전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통영서울병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의료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임주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