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자 300% 증가
창호교체 후<사진제공=의령군> |
(의령=경남뉴스투데이) 의령군은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저소득가구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한 동절기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26일 밝혔다.
동절기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과 복지사각지대 일반저소득 가구에 벽체(천장) 단열공사, 창호 시공, 노후 보일러 교체 등을 통해 에너지 소외계층의 에너지 사용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각 가구별 평균 243만원(최대 330만원 이내)을 전액 국비로 지원한다.
올해 군은 사회복지과 기초생활팀, 읍면 맞춤형복지팀의 유기적 연계와 찾아가는 대상자 발굴 등을 통해 추천가구 목표수 50가구를 훨씬 상회하는 216가구를 추천하였다. 이중 이사, 본인거부, 수리불가 등의 사유로 미선정된 경우를 제외한 총 169가구가 최종 선정됐다. 2022년 60가구, 2023년 63가구가 최종 선정되었던 것에 비해 약 300% 이상 증가한 수치다.
군은 현재 70가구 공사 완료하였으며 나머지 99가구도 공사 마지막 단계에 있어 올해 안에 사업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대상가구 발굴이 적극적으로 잘 이루어진 덕분에 더 많은 취약계층이 연료비 부담을 덜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영현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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