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함안군장학재단, 제45회 이사회 개최

(재)함안군장학재단, 제45회 이사회 개최 모습<사진제공=함안군>

(함안=경남뉴스투데이) 지역교육발전과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설립된 (재)함안군장학재단의 이사회 회의가 지난 26일, 코로나19로 인해 다자간 메신저 방식으로 개최됐다.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한 장학재단 임원 등 12명이 참여한 이날 회의에서는 꿈드림 장학생 선발, 2021년 사업계획, 2021년 예산심의, 신규 임원선임 등 주요 안건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장학재단은 이날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꿈드림 장학금 명목으로 학교밖청소년 6명에게 12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하였으며, 2021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은 올해 21억 2155만 원보다 1억 9864만 원이 감액되어 19억 2291만 원으로 의결됐다. 또한 2021년 목적사업 예산으로 3억 2475만 원을 책정해 중·고·대학생 368여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대학생 20명에게는 기숙사비를 80만 원씩 지원하기로 했다.

장학금 신청은 내년 상반기는 1월에, 하반기는 7월에 신청받아 각각 3월, 9월 중에 수여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8년 5월에 설립된 (재)함안군장학재단은 학과성적 우수 학생과 지역출신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장학금과 주거비를 지원해오고 있으며, 3000만 원 이상 고액기부자는 기부자 명의로 장학증서를 수여하는 특지장학제도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