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국립대 LINC 3.0 사업단 탄소중립 ICC-한국마이크로바이옴협회 공동주관
- 주제: 한국 사회 마이크로바이옴 현황과 미래 전망
지난 25일 서울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제21대 마이크로바이옴 국회의원 연구모임’ 2차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사지넺공=경상국립대> |
(진주=경남뉴스투데이)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이하 LINC 3.0 사업단)은 지난 25일 서울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제21대 마이크로바이옴 국회의원 연구모임(대표 김두관 국회의원)’ 2차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경상국립대 링크(LINC) 3.0 사업단 탄소중립 기업협업센터(ICC)와 한국마이크로바이옴협회(회장 강기갑 전 국회의원)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개최했다. 포럼에는 김두관 국회의원 등 전현직 국회의원 17명을 비롯해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 재료과학기술대학원 조남준 석좌교수 등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전문가 3명, 탄소중립 유관기업 등에서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마이크로바이옴과 미래 사회 ▲바이오차와 토양 마이크로바이옴의 상호연계 및 활용 방안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차세대 치료 원천기술 개발 현황과 전망 등 마이크로바이옴 활용의 현주소와 미래 전망과 관련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마이크로바이옴 국회의원 연구모임 대표인 김두관 국회의원은 “이번 포럼에서 마이크로바이옴의 미래 가능성과 잠재력을 볼 수 있었다. 앞으로도 학계·산업계뿐만 아니라 정치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질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마이크로바이옴협회 강기갑 대표는 “이제는 국회가 나서서 기후 위기와 건강 위기에 대처해야 할 시기다.”라며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 재료과학기술원 조남준 석좌교수는 ‘마이크로바이옴과 미래 사회’라는 주제발표에서 숲이나 농장에서 배출되는 꽃가루에 새로운 기술을 접목하여 종이나 스펀지 등과 같은 친환경 소재를 만들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한국연구재단 국책연구본부 오민규 차세대바이오단장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차세대 치료 원천기술개발 현황 및 전망’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정부 차원의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의약품 산업 관련 정부지원 프로젝트 ‘국가 마이크로바이옴 이니셔티브’를 추진하여 의약품 관련 산업의 기초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경상국립대 LINC 3.0 사업단 탄소중립 ICC 서동철 센터장(환경생명화학과 교수)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바이오차와 토양 마이크로바이옴의 상호연계 및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발표에서 바이오차를 이용한 차세대 비료와 소재 활용 방안 등을 소개했다.
행사를 주관한 경상국립대 서동철 센터장은 “경상국립대 탄소중립 ICC는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연구 및 사업화에 더욱 주력하고자 한다.”라고 말하고 “탄소중립을 넘어 탄소 네거티브를 실현하도록 다양한 노력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김대영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