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초·중·고·대학부 46개팀 참가
2015년도 합천군 여왕기 축구대회 개최 사진<사진제공=합천군> |
(합천=경남뉴스투데이) 국내 여자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2023 웰니스 힐링명품도시 합천에서 펼쳐지는 제31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가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11일간 합천 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에서 펼쳐진다.
대한축구협회와 스포츠서울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여자축구연맹과 합천군이 주관하는 제31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는 46개 팀이 참가해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로 나눠 진행된다. 경기 방식은 각 조별 예선리그에서 1ㆍ2위를 한 팀이 각 연령별 토너먼트에 진출하고, 이후 결승전까지는 단판으로 승부를 가린다. 모든 경기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합천군은 춘계, 추계 전국고등축구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도 개최하게 되어 ‘축구메카’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있다. 또한 전국 최고 수준의 축구 인프라와 대회 진행 경험치를 보유해 축구대회 개최지 및 전지훈련 참가지역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여자축구 최고의 축제인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에 참가하시는 선수단과 가족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사계절 아름다운 합천의 풍광 속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 대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초여름 더위가 본격적으로 기승을 부리는 시기와 대회 기간이 겹쳐있어 이동식 에어컨을 구장마다 설치하는 등 선수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을 했다”면서 “참가선수단의 안전은 물론 수준 높은 축구대회 개최를 위해 계속 발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조영태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