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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으로 돌아보는 2024 김해문화관광재단

기사승인 2024.12.11  11: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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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문화관광재단 출범! 문화예술에 관광을 더하다!

- 김해방문의 해 시민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문화․관광사업 펼쳐, 의미 있는 성과 남겨....

김해문화관광재단 전경

문화와 관광의 융합, 새로운 김해의 시작!

아듀! 2024 갑진년 그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했던 김해문화관광재단의 한해가 저물어간다. 지난 7월 1일 김해시의 출연기관으로 시의 관광정책에 부응하고 관광산업진흥을 위해, 기존의 문화에 관광을 접목, 융합형 재단으로 새롭게 혁신 출발하였다.

문화예술분야 로컬크리에이터와 관광사업을 운영하며 쌓아온 경험적 토대와 지역경쟁력이 새로운 미래 동력이 될 수 있다는 문화관광재단 출범배경에 걸맞게 열심히 달려온 시간을 뒤돌아본다.

문화관광 김해를 지향하는 조직개편 및 경영효율화

경영기획 분야는 기획과 실행을 강화한 기획감사팀을 필두로 관광사업팀 관광지원팀 등 3본부 1관 1센터 21팀 조직개편을 통해 문화관광수요에 대응하는 실행력과 전문성 있는 조직과 저비용 고효율의 경영체계를 구축하였다.

경영기획본부는 올 한해 스포츠시설을 직접운영, 혹서기 방상장 휴게공간 개방, 영화상영회개최를 통해 시민 서비스를 개선하고 상반기 15억 9,600만원의 예산으로 김해시민스포츠센터 수영장 노후시설을 개선하였다. 아울러 그 성과로 2024 경상남도 에너지대상 수상,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공공체육시설 선정 등 시설, 인사, 재무, 경영부분에서 괄목할 만한 사업지원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문화예술분야 지역예술인 동반성장체계 구축

공연․전시분야 지역 로컬 크리에이터 지원사업 펼쳐...

김해문화관광재단 문화예술본부는 3년차 2024년 김해예술인 지원사업≪불가사리≫을 통해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자평한다. 지역예술인 공모를 통해 공연분야 20개 팀, 시각예술분야 6명의 작가를 선정하여 기획, 홍보, 행정, 유통, 무대기술, 전시 큐레이팅 지원 등 공연・전시 전반을 지원 지역문화예술인 동반성장체계 구축에 힘을 쏟았다.

그 결실로 지역예술단체 극단 이루마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4 리:바운드 축제(RE:BOUND) 공연유통사업에 선정 청와대 초청공연을 진행하는 쾌거를 올리기도 하였고, 지역 시각예술인 작가 6명(140여 작품) 기획전시전≪예술가의 항해술≫을 개최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6월에 개최된 전국 150여 개 문예회관 및 관계자 1,500여명과 200여 개 전국예술단체가 참여하는‘2024년 KoCACA(코카카) 아트페스티벌’사업비 4억 원을 유치, 김해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관광․숙박시설과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등 지역경제와, 문화예술, 아트마켓 활성화에 기여한 바가 크다.

이 외에도 김해문화의전당과 서부문화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기획공연과 대외 교류사업(안동문화예술의전당, 전주문화재단), 무장애(Barrier Free)장애예술프로그램과 꿈의오케스트라, 꿈댄스 등 어린이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공연장 운영에 있어 지역주민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공연예술문화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2024 공예창작지원센터를 유치, 3년간 5억 5천여 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부산․경남공예 창작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성과를 비롯해 동아시아문화도시 도자교류전 《금바다(金海), 아시아를 두드리다》가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 공식 만찬의 부대행사로 초청되는 등 국내 전시뿐 아니라 회외 교류에데 좋은 성과를 낸 바 있다.

김해를 단순한 경유지가 아닌 ‘목적 관광지로’

문화와 관광 융복합 콘텐츠 발굴, 김해 한 달 살기 프로젝트 시동...

관광사업 분야는 그 어느 해보다 바쁜 한해를 보냈다. 김해시의 3대 메가 이벤트에 발맞춰 관광콘텐츠 발굴, 관광지 이미지구축, 문화․관광 굿즈 개발 등 단순히 경유지가 아닌 ‘목적 관광지’로의 방향설정과 아울러 숙박과 체류, 구매와 체험 등 맛과 멋이 어우러진 경쟁력을 지닌 도시로 다양한 신규 역점사업을 펼쳤다.

먼저 4월과 5월에 빛 축제(빛의왕국 가야)를 개최를 필두로 가야 왕궁결혼식(King’s Wedding)을 개최,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가야문화권 김해의 정체성을 살린 지역대표 관광콘텐츠를 선보였고, 105회 전국체육대회가 개최되는 9~10월에는 가을 대규모 빅 이벤트를 개최해 드론라이트쇼, 가야시민가요제 등 7만 여명이 참여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드론라이트쇼는 1,000대의 드론이 천 개의 별 가야를 그리다’를 주제로 금관가야의 시조 수로왕의 탄생과 허왕후와의 극적인 만남을 웅장하고 생동감 있게 연출해 관광객들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관광사업본부는 이 외에도 2024년 다수의 팸투어를 유치 6만여명의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낙동강레일파크의 시설을 개선 및 레일바이크의 전동화를 통한 이용편의 개선 등 문화관광재단 출범을 계기로 다양한 도전과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시민과 함께 만드는 문화도시 김해

김해문화관광재단은 문화도시조성에 있어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18개 시민 거버넌스․프로그램 등 700회를 운영, 온라인과 오프라인 통합 53만여명이 참여하였고, 김해한옥체험관에 복합문화공간 ‘명월’을 조성 김해의 핫플레이스로 2만 7천여 명이 이용하는 관광명소로 거듭나게 했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한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시민들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평가다.

이 외에도 시민접점 문화시설인 다울림생활문화센터, 웰컴레지던시․예술창작소, 한옥체험관, 미디어센터 운영을 통해 시민과 함께 도시 거버넌스 구축에 힘을 쏟았고, 김해문화유산야행, 분청도자기축제 등 문화와 관광을 아우르는 김해 대표 축제를 새롭게 디자인해 개최하는 등 출범취지에 맞게 문화관광재단 본연의 역할을 잘 수행한 한해였다.

2024 문화와 관광으로 김해의 일상을 풍요롭게

2024년 김해문화관광재단의 출범은 일시적인 외형변화가 아니라, ‘문화와 관광의 융합’이라는 큰 과제로 향하는 첫걸음이자, 행복도시 김해의 일상을 풍요롭게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다.

재단 김봉조 경영기획본부장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2024 공예창작지원센터 유치를 비롯해 스포츠센터운영, 경영지원, 시설운영 등 보이지 않은 곳에서 묵묵히 일하고 지원한 직원들이 재단의 가장 큰 힘이다”며 20년간 쌓아온 재단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김해 문화관광의 미래를 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소영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저작권자 © 경남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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