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밀양형 아이키움배움터, 아동 분야 대표 사업으로 발돋움

기사승인 2024.03.14  15:33:41

공유
default_news_ad2
‘MY 드리밍’수업에 참여한 아이들이 아리랑 전수관, 매트에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있다.<사진제공=밀양시>

(밀양=경남뉴스투데이) 밀양형 아이키움배움터가 일년내내 성황이다. 2022년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아이키움배움터는 지난해부터 방학 기간까지 운영을 확대하는 등 밀양의 대표적인 아동 교육·돌봄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는 전체 6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주말 특성화 프로그램 개설, 서비스 대상자 확대 등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시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시작된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지역 내 공공기관 등 16곳에서 60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누적 인원 1013명이 참여했으며, 긴 방학 동안 학부모들의 돌봄 부담 완화와 아이들의 다양한 놀이·체험 공간 역할을 했다.

3월 초에 본격 시작된 아이키움배움터 상반기 프로그램은 거점 시설인 청소년수련관 외 공공시설, 읍·면 배움터 등에서 총 67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돌봄과 교육의 역할을 동시에 하고 있어 지역 아이들과 부모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MY 드리밍’참여한 아이들이 치어리딩 기본 팔 동작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밀양시>

청소년 수련관에서 진행되는 △점핑 음악줄넘기 △인물로 배우는 한국사 △한눈에 보는 세계사 △나의 굿즈 브랜드 런칭 △과학실험 놀이터 △창의력 향상 큐브 교실 프로그램은 호응도가 좋아 대기자가 넘치고 있다.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되는‘마을과 더불어 놀자’수업은 읍면동 아이들이 지역에서 체험하기 힘든 음식 만들기 놀이, 숲·강·학교, 밀양탐방 등 색다른 교육, 체험 프로그램이 가득해 기수별 대기자만 10명이 넘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외에도 3월 초 개학 시기에 맞춰 아이들 하교 시간과 수요에 맞춰 읍면 배움터(복합시설, 초등학교) 12곳 33개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고, 동 지역에는 초등돌봄교실 3곳 9개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특히 올해는 주말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밀양아리랑아트센터와 청소년수련관에서‘꿈꾸는 어린이 치어리딩 MY 드리밍’과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점핑 음악줄넘기’를 운영한다.

점핑 음악줄넘기 수업에 참여한 아이들이 줄넘기를 하기 전 기본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있다.<사진제공=밀양시>

▲꿈꾸는 어린이 치어리딩‘MY 드리밍’

‘MY 드리밍’은‘나의(MY)의 꿈이 밀양(MY)의 꿈이 된다’라는 뜻으로 치어리딩을 통해 밀양의 인재로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수업은 매트에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기초체력을 키우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후 기본 팔 동작, 다양한 점프 동작, 발레 기초 동작, 체조 기초기술, 스턴트 치어리딩 기초, POM 댄스 작품에 이르기까지 기본적인 동작부터 치어리딩 전문 댄스 동작까지 배울 수 있다.

모든 수업은 치어리딩 전문 지도자가 가르치고, 수업 후에는 무대 공연을 할 기회도 주어진다. 아이들의 공연예술 경험을 통해 신체적 성장, 정신적 성장을 돕고 밀양 유일의 어린이 치어리딩 팀의 일원으로 꿈꾸는 예술터 홍보대사도 될 수 있다. 이 수업은 지난 9일에 시작돼 올 11월까지 이어지는 장기 프로그램이다.

‘MY 드리밍’은 지난해 밀양문화관광재단에서 개설한 미취학 유료 프로그램이었는데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도가 높았다. 시는 이 사업을 이어받아 올해 초등학생 대상의 밀양형 아이키움 배움터 프로그램으로 개설했다. 신청 기간 전부터 관련 문의가 쇄도해 신청 기간 첫날 3분 만에 정원 마감되고 현재 대기자만 20명이 넘는다.

또한 시는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학생들의 이동을 돕기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셔틀버스 운영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밀양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알 수 있다.

점핑 음악줄넘기 수업에 참여한 아이들이 줄넘기 기본 동작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밀양시>

▲점핑 음악줄넘기

주말에 밀양시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하는‘점핑 음악줄넘기’는 지난 9일 시작해 올해 6월 말까지 총 17회 운영된다.‘점핑 음악줄넘기’는 흥겨운 음악에 맞춰 리듬감 있게 줄넘기를 하는 것이며 일반 줄넘기와 다르게 박자에 맞춰 여러 동작이 가미된다. 점핑 음악줄넘기는 아이들의 키 성장, 체력 증진, 성장 발달을 돕고 특별한 기술을 배우면서 성취감, 도전력, 인내심을 기르는데 도움이 된다.

오는 5월에는 ▲방콕 어린이 탈출! 배드민턴 스쿨 ▲인공지능 AI로봇코딩(블록코딩) ▲천문대 과학실험실 A, B 프로그램이 개강한다. 밀양스포츠센터에서 운영하는 배드민턴 스쿨은 대기자만 5명이 넘는다. 아직 정원이 마감되지 않은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밀양시청 누리집 첫 화면 상단‘통합예약’에서 할 수 있다.

겨울방학 프로그램인 디오라마클래스에서 아이들이 위양지를 표현해내기 위해 붓으로 색칠하고 있다.<사진제공=밀양시>

이처럼 지난 몇 년간 밀양시가 노력한 결과 아이키움배움터 사업은 밀양시 아동 분야 대표 사업으로 자리 잡았으며, 경상남도에서 주관한 '2022년 혁신 및 적극 행정 우수 사례 도(道) 통합 경진대회'에서 시·군 부문 최우수상을 받는 등 대내외적으로 훌륭한 평가를 받고 있다.

아이키움배움터 이용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시청 사회복지과 아이키움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055-359-6008)

 

조영태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저작권자 © 경남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