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창구 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 부자가정에 맞춤형 복지 제공
창원시 의창구 북면의 취약계층 새봄맞이 집청소<사진제공=창원특례시> |
(창원=경남뉴스투데이) 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황수찬)는 21일(목), 회원 8명이 관내 부자가정을 찾아 새봄맞이 집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대상 가구는 장애를 가진 박씨가 중학생 딸 2명을 키우고 있는 부자가정으로, 다른 사람의 힘을 빌리지 않고 집안일과 자녀 양육을 도맡아 했었다. 최근 박씨가 심한 허리 통증으로 병원 입·퇴원 후 집안청소를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위원들이 봉사활동에 나섰다.
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봉사<사진제공=창원특례시> |
황수찬 위원장은 “작은 도움이나마 함께 힘을 모아, 우리 이웃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되어 보람차다.” 고 하며, “앞으로도 ‘함께하는 북면’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지역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 고 전했다.
홍성희 북면장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내 일처럼 동참해주신 지사협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면의 취약계층을 살피고 돕는데 앞장서주시고 면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알리고, 보살피며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욕구와 문제를 해결하는 민·관협력체로 북면장을 포함한 22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역자원발굴, 지역특화사업 추진 등 면민의 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일을 추진하고 있다.
임서윤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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