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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고제면, 과수화상병 인근 군 발생에 따른 긴급대책회의 개최

기사승인 2024.05.22  15: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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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가 준수사항 실천으로 과수화상병 차단 총력

고제면 과수화상병 긴급대책회의<사진제공=거창군>

(거창=경남뉴스투데이) 거창군 고제면(면장 이정헌)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국가관리 검역병인 과수화상병이 확산됨에따라 지난 22일 고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마을이장과 사과작목반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병 차단 긴급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화상병은 세균에 의해 사과나 배나무의 잎·줄기·꽃·열매 등이 마치 불에 타 화상을 입은 듯한 증세를 보이다가 고사하는 병으로 최근 인근 시군에서도 발병되어 사과골 고제의 위기의식과 불안이 커지고 있어 면에서는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화상병 발생상황을 공유하고, 감염경로과 대응 추진상황 등에 대해 설명했으며, 화상병 예방을 위한 농가 준수사항 안내 및 당부와 화상병 향후 대책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정헌 고제면장은 “과수화상병 유입을 막기 위해서는 과수 농가분들의 협조가 가장 중요하므로 농가 준수사항을 철저히 이행하여 고제면에 단 한건의 화상병도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를 부탁드리며,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 발생 시 지체없이 즉각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제면에서는 올해 초 화상병 전용 약제 3종(네오보르도, 세리펠, 옥싸이클린)을 배부하였으며, 화상병 예방을 위한 마을방송, 이장회보 및 작목반 홍보 등 화상병 차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조영태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저작권자 © 경남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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