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장으로서 12년 만에 경남광명촌 방문
- 마산자원회수시설·동마산시장 방문해 연휴 쓰레기 대책 및 민생경제 점검
마산자원회수시설<사진제공=창원특례시> |
(창원=경남뉴스투데이)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설 명절을 맞아 23일 ▲ 마산자원회수시설 ▲ 경남광명촌 ▲ 동마산시장을 찾아 민생경제 등 시민 생활 분야 대책을 점검하고 6·25 참전용사 유족을 방문해 감사를 전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위한 민생 소통에 나섰다.
먼저 홍 시장은 마산자원회수시설을 찾아 소각·재활용 시설을 둘러보며 재활용품 선별장 내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노고가 많은 시설 근무자에 대한 격려도 잊지 않았다.
현장을 둘러본 홍 시장은 연휴 간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생활쓰레기 대책의 원활한 추진을 강조했으며, 시는 임시공휴일이자 연휴 첫날인 27일과 둘째날인 28일에는 생활쓰레기를 정상 수거하고 설날 당일인 29일부터 30일까지는 수거를 중단한다.
경남광명촌<사진제공=창원특례시> |
이어 경남광명촌을 방문해 6·25전쟁 참전용사 유족들을 찾아 소통하고 어려움을 청취하기도 했다. 상이군경 및 유족 집단 거주촌인 광명촌에 창원시장으로서는 12년 만의 방문이다.
홍 시장은 국가 수호에 이바지한 유공자분들과 유족께 다시 한번 감사를 표하며 예우를 다하고, 따뜻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창원특례시는 2025년부터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를 위해 참전명예수당을 월 13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보훈명예수당을 월 8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인상한 바 있다.
동마산시장<사진제공=창원특례시> |
민생경제를 위한 행보도 잊지 않았다. 동마산시장을 찾은 홍 시장은 성수품을 구매하며 물가 전반을 점검하고, 상인들과 소통하며 따뜻한 격려도 건넸다. 또한, 동절기 전통시장 화재가 잦은 만큼 안전사고 차단을 위해 시장 내 전기·가스·소방 시설 등을 확인하며 관계 부서에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과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을 주문하기도 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계속되는 고물가·고금리와 여러 국내 상황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생활쓰레기, 안전 등 세심한 종합 대책 추진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 경제의 활력을 위해 대규모 창원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구매 할인율도 높여 부담없는 가격에 설 제수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만큼 시민들께서도 우리 전통시장을 애용하여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선녕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