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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목소리, 김해의 내일을 만듭니다”

기사승인 2024.09.24  09: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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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의회, 2024년 김해시 청년정책토론회 개최

- 김해시 청년정책 발굴과 실천방안 모색하는 시간 가져

지난 23일, 김해시 청년 정책 현황을 점검하고 청년정책의 개선 및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2024년 청년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김해시의회>

(김해=경남뉴스투데이) 김해시의회는 지난 23일, 김해시 청년 정책 현황을 점검하고 청년정책의 개선 및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2024년 청년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김유상 의원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청년들이 직면한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여 김해시 청년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안선환 의장과 허윤옥 부의장을 비롯한 김해시의회 의원들과 박해성 김해청년센터장 등 청년정책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김민재 인제대학교 스마트물류학과 교수, 김병주 김해시인구청년정책관의 발제에 이어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김민재 교수는 ‘정부청년 정책 현황 및 우수 사례’를 주제로 2024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의 각 분야별 주요 내용과 함께 국내외 청년정책 우수 사례, 김해시 청년정책 구상을 위한 실천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김민재 교수는 “취업 및 창업 지원, 교육, 복지, 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을 위한 정부 정책들이 추진되고 있지만 전국 고립·은둔 청년은 51만 명에 달한다는 통계가 있다”며 “청년들이 겪는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제대로 된 대안이 필요하다” 고 지적했다.

또한, 김해의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청년정책대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청년들이 스스로 다양한 실험을 해볼 수 있어야 하며, 청년들의 창의적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시에서 제반 환경을 조성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 번째 발제자로 김병주 김해시 인구청년정책관이 나서‘김해시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 및 중점 추진사업’을 주제로 발표했다.

발제 뒤 이어진 토론에서는 박해성 김해청년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동경진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기업지원팀장, 전현진 김해연구원 도시교통환경연구위원, 정정민 김해시 인구청년정책관 청년정책팀장, 김솔 김해시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장, 김예찬 ㈜파틱스 대표가 토론자로 나서 청년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김해 청년 유출의 원인과 대응방안 ▲청년정책 활성화 및 네트워크 구축 ▲청년단체관리 및 활용 방안 ▲청년정책 방향성 등에 대해 청년의 입장에서 심도 깊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를 주관한 김유상 의원은 “청년들이 직면한 현실문제에 대해 누구보다 청년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 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청년의 눈높이에서 청년을 품을 수 있는 정책을 만드는 뜻깊은 토론의 장이 되었길 바란다” 고 전했다.

아울러 “김해청년들이 우리지역에서 살면서 마음껏 꿈을 펼치고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사회적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소영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저작권자 © 경남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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