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보호와 공동체 사랑을 실천하다
산청 덕산고등학교 학생들이 자발적인 분리수거 활동을 하고 지역 사회에 휴지를 기부하는 일에 참여했다.<사진제공=덕산고등학교> |
(산청=경남뉴스투데이) 산청군 시천면에 위치한 덕산고등학교(교장 강춘앵)의 학생들이 학생자치회의 주관하에 자발적인 분리수거 활동을 하고 지역 사회에 휴지를 기부하는 일에 참여했다.
31일 덕산고에 따르면 덕산고 학생들은 우유 급식 이후 나온 우유갑을 세척하고 모아서 시천면사무소에 제출하였고, 재활용품 교환 보상제에 따라 수령한 휴지를 시천면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해당 학교 3학년 학생회 환경부장 조수진 학생을 비롯하여 2학년 고이수 학생과 1학년 정휘서 학생은 특히 방과 후에도 항상 분리수거를 위해 학교에 남아 봉사하곤 했으며 “매일 분리수거를 해서 쓰레기를 처리하는 비용을 줄이고, 우리가 나고 자란 공동체에 작게나마 보답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쁜 마음이다.”라고 뜻을 전했다.
덕산고 강춘앵 교장은 “환경 위기가 대두되는 현대 사회에서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교육을 교육 공동체가 함께 하고 있으며, 나아가 학생들이 공동체와 지역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훌륭한 품성을 기를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지원 하겠다.”라고 밝혔다.
남광균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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