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최대 한국문화축제 ‘한국 페스티벌 2024’, 23~24일 나고야에서 개최
- 우주항공 분야를 넘어 문화관광 분야 우호 교류 확대 기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나고야에서 열린 ‘한국 페스티벌 2024’에 참가해 경남만의 특색있는 관광콘텐츠를 홍보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경남도> |
(창원=경남뉴스투데이) 경남도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나고야에서 열린 ‘한국 페스티벌 2024’에 참가해 경남만의 특색있는 관광콘텐츠를 홍보했다고 밝혔다.
‘한국 페스티벌’은 1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는 한국문화축제로, K팝 공연, 전통 예술 공연, 태권도 공연 등이 펼쳐지고, 한국 음식, 관광, 패션을 홍보하는 5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됐다.
경상남도 동경사무소는 일본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함안 가야 고분군과 새롭게 관심을 끌고 있는 통영 야간관광, 겨울 축제 등 경남만의 볼거리와 겨울 먹거리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국문화에 관심이 높은 젊은 세대 방문객이 많아, 이들을 대상으로 경남도의 홍보 캐릭터 ‘벼리’ 키링 만들기, 합천 해인사 장경판전 퍼즐 만들기, 사회관계망(SNS) 팔로우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경남의 인지도를 높였다.
나고야시가 위치한 아이치현은 지난해 9월 경남도와 ‘우주항공‧창업지원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한 우호 교류 도시이다. 동경사무소에서는 이번 한국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아이치현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문화, 관광 행사에 참여하여 경남을 알리고 민간 교류를 확대하여 양 지역 간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수진 경상남도 동경사무소장은 “K팝, 한식 등 한국에 대한 관심이 지방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남만의 관광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선녕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