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렴도시 사천에서 청백봉사상 수상자 배출
사천시는 조재경 농촌지도사가 행정안전부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JTBC·NH농협은행이 후원하는 제48회 청백봉사상 본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사천시> |
(사천=경남뉴스투데이) 사천시는 조재경 농촌지도사가 행정안전부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JTBC·NH농협은행이 후원하는 제48회 청백봉사상 본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48회째를 맞는 청백봉사상은 지난 1977년부터 청렴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공정하게 행정발전에 기여하고, 주민에게 헌신한 전국의 5급 이하 지방공무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특히, 공개검증과 합동조사단의 현지확인 등 까다로운 심사절차를 거쳐 지방공무원에게 주는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재경 지도사는 △천적 활용 농작물 해충방제로 노동력 절감 △과학영농시설 확대 조성 △지역 특색을 발현하는 주민참여형 꽃길 조성 △축산 신기술 및 축산 ICT 확산을 통한 스마트한 축산업 기반 조성 등에 대한 공로로 본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한, 무허가 축사(1, 2단계) 적법화 △논 타작물 재배 확대 △벼 병해충 공동방제 실시 △벼 무논점파 재배 단지 조성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업무성과도 인정받았다.
특히, 조 지도사는 근무한 모든 부서(농축산과, 미래농업과, 기술지원과)에서 중앙부처 우수기관상을 수상하는 등 사천시의 농촌진흥 및 농정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는데도 큰 공헌을 했다.
이 밖에도, 조 지도사는 사천사랑나눔회, 사천시청소년수련관, 국립공원 등에서 봉사활동과 각종 업무성과로 받은 포상금을 사천시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선행에도 앞장서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실제로 이번 청백봉사상 수상자에게는 올해 12월 중 부부동반 국외연수 지원(1100만원)이 되는데, 시의 재정 부담을 덜기 위해 자진 반납하기도 했다.
그리고, 조 지도사는 유기농업기사, 축산기사, 식물보호기사, 종자기사 등의 자격을 취득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하는 공무원으로 알려졌다.
사천시는 조재경 농촌지도사가 행정안전부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JTBC·NH농협은행이 후원하는 제48회 청백봉사상 본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사천시> |
한편, 조 지도사는 경상남도 신임인재양성과정에서 1위인 경상남도지사상 수상을 비롯해 전국 상위 0.1% 수준의 농촌진흥공무원으로 인정하는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15회에 걸쳐 개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조 지도사는 “저 혼자의 노력이 아닌 ‘사천시 전체 공직자 모두가 청렴 행정’을 몸소 실천한 결과로 모든 사천시 공직자를 대표해 수상하게 됐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농촌지도사로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수상이 청렴도시 사천의 명예를 드높이고 시공무원들의 사기 양양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일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바람직한 사천시 공무원상을 정립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현희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