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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 복지현장 릴레이 민생 간담회

기사승인 2025.01.22  17: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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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설 명절 앞두고 장애인 자립생활 공동체 방문

- 늘어나는 복지 예산, 취약계층 체감도 높이도록 더욱 챙길 것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 복지현장 릴레이 민생 간담회<사진제공=경남도의회>

(창원=경남뉴스투데이)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박주언, 이하 “위원회”)는 22일, 설 명절을 앞두고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한 천년나무 장애인자립생활공동체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비회기 민생의정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위원회가 방문한 천년나무 장애인자립생활공동체는 사회복지 생활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자립해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들의 자조모임 단체로, 17명의 회원들이 정기적 모임을 통해 자립생활 노하우 공유와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위원회를 대표해 간담회를 주관한 김순택(창원15·국민의힘) 의원은 명절 맞이 위문품 전달에 이어 자립생활공동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장애인의 안정적인 자립생활을 위한 △경제적 지원 확대 및 주거환경 개선 △활동지원서비스 이용시간 증대 △복지·체육시설 확충 △장애인 이동권 및 편의시설 개선 등 다양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김순택 의원은 “경남도는 현재 재정여건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복지예산을 증액하는 등 약자복지를 강화하고 있다”며, “그러나 장애인 당사자를 비롯한 도민들의 복지 체감도는 여전히 낮은 만큼 오늘 제안하신 건의사항을 포함해 경남의 복지수준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세심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맞이한 설 명절이지만, 이럴수록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을 한번 더 돌아보고 나눔과 온정이 넘치는 경상남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3개 팀을 나누어 도내 노인, 장애인, 아동 등 복지시설을 릴레이로 방문해 설 명절 위문활동과 복지현장 민생 간담회를 이어가고 있다.

조영래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저작권자 © 경남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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